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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수확벼, 공공비축미 2886톤 매입한다

기사입력 2020.10.23 09: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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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서천일보]서천군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올해 수확 벼 중 2886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고 지난 22일 밝혔다.

     

    군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중 건조벼를 20차례에 걸쳐 매입할 예정이다. 매입 일정은 읍·면별로 상이하다.

     

    올해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113.9톤 증가한 약 7만 2000포대(2886톤)로 그중 산물벼 4만 7000포대(1900톤)와 건조벼 2만 4000포대(986.7톤)를 내달까지 각 읍·면 지정장소에서 매입한다.

     

    올해 매입 품종은 삼광벼, 친들벼 품종으로, 매입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.

     

   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(3만 원)을 지급하며,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~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한 후 올 연말까지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.

     

    특히, 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차제 출하를 실시, 마을·농가별로 시간대를 지정해 매입 현장 주민 밀집을 방지할 계획이다.

     

    매입현장에서는 마스크 착용, 발열 확인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.

     

    박명수 과장은 “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출하 시 품종 순도 및 수분함량과 품위규격 등 출하기준을 준수해야 한다”며 “올해 긴 장마와 태풍에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노력이 응당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전했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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